캐디로 근무하는 이선아씨는 최근 골프를 치러 오는 사람들에게서 로또를 대신 구매해오라는 요구를 많이 받았다. 처음에는 그저 고객들이 적어준 번호로 구매를 해줬지만 점점 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선아씨는 호기심에 로또 번호를 외웠고, 바로 그 주 1등 당첨번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선아씨는 해당 번호를 전송해주는 전화번호가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전화번호의 주인은 다름아닌 로또 알고리즘 개발자 김도훈씨(가명)였다.
김씨는 로또는 일정한 법칙이 존재한다고 말하며,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약 97% 이상의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제로 분석된 번호로 구입한 1등 당첨용지들만 하더라도 10장 이상에 가까웠다.
김씨는 "이미 평생 먹고 살 돈은 다 벌었습니다. 이미 다 알려진 상황에서 코로나 사태의 기부 차원으로 로또 번호를 무료로 배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분석된 번호를 매주 50명에게 배포하고 있다. 분석 번호는 아래 창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